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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동계 단기해외어학연수 소감문(3) - 호주 University of Adelaide N

No.585254
  • 작성자 행정실
  • 등록일 : 2019.03.15 11:22
  • 조회수 : 490

<호주 어학연수 소감문>

 

천마인재학부 15학번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2.29~2.4일간의 단기 해외 어학연수를 다녀와서.

 

이번 동계 해외 어학연수는 South Australia에 위치한 애들레이드 대학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곳에는 영남대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부산대, 상명대, 단국대 등 한국대학에서도 많은 학생이, 또 세계 여러 나라 학생들, 그리고 학생 신분은 아니지만, 각자의 삶을 위해 영어를 배우려는 수많은 사람이 모여있었습니다. 모두가 큰 뜻을 품고 있었기 때문인지 하나같이 열정적인 사람들이었고, 그런 사람들과 함께하는 저 또한 열정적으로 변했던 것 같습니다.

 

애들레이드 대학교는 부설 어학원 English Language center(ELC)에서 영어 교육을 위한 ‘GEAP’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저 또한 GEAP 과정을 이수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은 수준별로 여러 단계로 나뉘어 이루어지며 커리큘럼은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에 관하여 체계적으로 짜여 있었습니다. 특히 모든 수업과 평가에서 교수님들의 구체적이고 정확한 피드백 덕분에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빠르게 수립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 5일 평일 중 4일은 방금 언급한 영어 수업을, 마지막 하루는 ELC에서 제공하는 또 다른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영어 의사소통 방법, 공인 영어 시험 대비 수업, 호주 문화 체험, 영어책 읽기 등 다양한 수업 중에 개인이 원하는 수업을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그 중, ‘호주 문화 체험을 선택하였고 Glenelg Beach, Central market, Haigh’s chocolate factory 등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좋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평일 수업 외 시간이나 주말 시간을 이용하여 학교에서는 여러 문화권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어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거나, 애들레이드 주변 관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기도 하였습니다.

수업의 막바지에는 2-3명이 조를 이뤄 Post Card를 만들고 직접 발표하는 시간이 있는데 자료를 준비하고 발표하는 과정,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거치며 말하기 능력이 어느 순간 향상되어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수업 이외에 생활적인 부분에서는 Urbanest라는 기숙사에서 생활하였습니다. 해외에서 1달가량 지낸다는 것에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다 부질없는 걱정이었습니다. Urbanest는 조리도구를 포함한 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지원해주었고, 마치 새 방인 듯한 청결, 그리고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었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으며. 호주에서 만난 새로운 인연들과 추억도 생겼습니다. 마지막으로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만들어 준 영남대학교의 지원에 감사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