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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입니다. N

No.585149
  • 작성자 손님
  • 등록일 : 2020.02.20 12:44
  • 조회수 : 469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천마인재학부에 입학한 신입생입니다.

최근 결정된 학과폐지에 관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천마인재학부에 들어올 학생정도면 공부를 열심히 한 사람들입니다.

저 또한 1년을 정말 고생하면서 공부했고, 공부한 만큼 수능성적이 뒷받침되지는 않았지만

현재의 성적에서 최고의 선택을 하기 위해 수능이 끝난 이후에도 합격이 발표되는 그 날까지

잠 편히 못자고 이 학부를 가는 것이 맞는 것인가 고민하고 또 고민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잡고 천마인재학부를 선택하여 합격했다는 안도를 누린 것도 잠시,

이렇게 저를 또 불안하게 하시는군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앞서 학생님들과 학부모님들께서 언급하신 기본적인 혜택유지는 당연히 보장됨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혜택보장마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 학교를 다닐 이유조차 없으니까요.

제가 여쭙고 싶은 것은 명시된 혜택이외에,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혜택들의 존속여부입니다.

많은 예시가 있겠지만 법정관 5층에 있는 천마인재학부 전용 독서실이 유지되는 것과

지도교수님과의 지속적인 면담을 통한 진로 설계 시행여부 등이 있겠습니다.

 

125번 글에 답변하신 학과 폐지와 더불어 2021학년부터의 정책과학융합전공’(가칭)의 도입이

있다고 하더라도 천마인재학부와, 정책과학융합전공(가칭)전혀, 절대로 다른 학부로서

차별화되어 끝까지 혜택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년 장학금? 국가 장학금 신청하면 4년 나옵니다.

교재비? 알바하면 됩니다.

해외 어학연수? 안가면 장땡입니다.

기숙사 우선선발? 자취하면 그만입니다.

 

물론 위의 혜택들은 매우 중요한 사항들입니다.

하지만 성적이 되는 학생들이 어떻게 금전적인 것만이 해결된다고 영남대에 왔겠습니까?

다른 좋은 대학교를 포기하고 학생들과 학부모들께서 영남대를 선택한 이유는

위의 명시된 혜택만을 선택한 것이 아닙니다.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현실을 개척해나갈 수 있는 미래를 보고 투자한 것입니다.

 

부디 학생과 학부모들의 투자를 헛되이 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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